충남도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충남지회(지회장 이세융)는 10월 2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9회 어르신 대축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년층의 평생교육 및 취미 활동을 통한 성취를 공유하고,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이세융 충남지회장을 비롯해 도내 19개 노인복지관의 이용회원 및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어르신들과 우수 선배시민자원봉사단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이루어졌으며, 노년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활동 영상도 상영됐다. 특히, 충남 발전과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을 전형식 부지사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었다. 2부 어르신 한마당에서는 시니어 발레, 훌라댄스, 우쿠렐레, 가야금, 하모니카, 사물놀이, 라인댄스 등 6개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특별 초청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도 제공되었다. 전형식 부지사는 “충남지역 어르신 대축제가 충남의 고유한 어르신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행사가 노년세대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새로운 노년 문화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융 충남지회장은 “도내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큰 힘이 되고, 더 빛나는 노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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