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민참여숲’ 세계적 명품 공원 조성에 박차NH농협·충남체육회·기업 등 제8차 헌수금 전달…기부금 41억 돌파
김태흠 도지사, 도민의 자부심 될 공원으로 확장 계획 밝혀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에 조성 중인 ‘충남도민참여숲’을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도민참여숲 조성 헌수 기부금 전달식에서 “도민들의 성원 덕분에 모금액이 41억 원을 돌파했다”며, “도민참여숲을 통해 홍예공원을 도민의 자부심이 될 세계적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용봉산, 수암산과 도청사까지 공원을 확장하고, 미술관, 예술의전당, 키즈파크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도민참여숲이 명품 홍예공원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민참여숲은 내년 6월까지 10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조경 및 편의시설, 조형물을 설치해 주제(테마)가 있는 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개인, 기관, 기업의 헌수금을 통해 진행되며, 충남도는 범도민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충남본부, 충남체육회, 지역 기업 등이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41억 3000만 원에 이르며, 모금은 내년 3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센트럴파크처럼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을 수 있는 랜드마크 공원을 만들겠다”며, 내포신도시가 10만 인구를 달성할 때 홍예공원이 도시 발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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