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시정연설 통해 2024 성과와 2025 비전 발표2024년 역대 최대 규모 1720억원의 국·도비 확보 성과 거둬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어려움 해결에 행정적·재정적 역량 집중할 것"
이응우 계룡시장이 11월 20일 계룡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77회 계룡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 시정운영 성과와 2025년 주요 사업 예산편성 계획을 밝혔다. 이응우 시장은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자연재해 대비와 대응에 철저히 임해 재난관리평가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속에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추진과 세일즈 행정을 통해 개청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172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시민 참여를 강조하며 “시민소통위원회와 주민배심원 운영 등 ‘열린 소통행정’을 지속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계룡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계룡시 발전을 위해 ‘파워풀 국방도시’, ‘스마터 전원도시’, ‘웰니스 행복도시’라는 3대 비전을 제시하며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파워풀 국방도시’ 조성을 위해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K-국방컨벤션센터 건립 ▴지능형센서 기술지원 사업 ▴국방 관련 핵심 공공기관 이전·유치 ▴계룡대로∼국도1호선 연결도로 개설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신탄진∼계룡) 건설 ▴서울∼세종 고속도로 계룡IC 연장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舊)신도역 부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터 전원도시’ 조성을 위해 ▴향적산 산림휴양타운 조성 ▴빛과 꽃의 정원도시 조성 ▴기후대응 도시숲 및 생활밀착형 숲 조성 ▴계룡시 주상복합타운 랜드마크 조성 ▴두계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시니어타운 조성 등에 나서겠다고 했다. ‘웰니스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하대실 2지구 도시개발사업 ▴국민·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청소년별마루센터 운영 ▴계룡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2025년 예산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주민 숙원사업 등에 집중 투자하며 선심성 사업 예산을 과감히 삭감했다”며, “절감된 재원은 꼭 필요한 사업에 재투자해 내실 있는 예산 편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신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하며, 살고 싶은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5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룡시의 2025년도 본예산안은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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