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025년도 충청남도 예산안(11조 7,671억 원)과 충청남도교육청 예산안(4조 9,552억 원)에 대한 심의 지원을 위해 '2025년도 예산안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보고서 1부는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 예산안의 규모, 지방채무, 출자·출연기관 예산 편성 등 주요 재정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교육청 예산안 분석을 별도 항목으로 다뤘다.

2부는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신규 사업과 증·감액 사업에 대해 심층 분석하고, 각 사업의 성과와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상임위원회별 분석 주요 사업으로는 ▲충남형 천원의 아침밥 운영 ▲충남 지방채 발행에 따른 이자 상환 ▲개식용 종식 폐업‧전업 지원 사업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사업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 ▲유보통합 ▲AI 디지털 교과서 등으로, 각 사업의 적시성‧필요성‧타당성을 검토하고 사업의 성과 측정과 활용에 대한 제안 등 분석 의견을 제시했다.

홍성현 의장은 “경제성장률 둔화가 예상되는 2025년 재정 환경 속에서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주요 정책의 재정건전성 및 중장기 과제를 면밀히 분석했다”며 “이번 보고서가 도민들에게 충남의 재정 현황을 투명하게 전달하고, 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의 「2025년도 충청남도 및 충청남도교육청 예산안 분석 보고서」는 충남도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