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운영하는 논산행복대학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논산시는 논산행복대학 강사들을 활용해 그림책과 공예를 접목한 특별 수업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번 특별 수업은 전체 학습장의 80%에 달하는 143개 학습장에서 진행되며,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총 61명의 강사와 890명의 학습자가 참여하며, 백업놀이, 팔찌 만들기, 밥상보 꾸미기 등 9가지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또한, 11명의 강사가 멘토로 참여해 12개 학습장에서 진행되는 ‘나만의 책 만들기’ 수업을 통해 총 53명의 어르신들이 직접 책을 제작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강사들은 ‘배움더하기, 행복나누기’라는 슬로건 아래 성인문해 학습연구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5개 동아리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역의 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행복대학을 통해 한글 공부는 물론 여가와 취미 생활을 즐기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행복대학 강사 동아리 ‘우공문(우리들은 공부하는 문해교육사)’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한 '제1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공모전에서 영상 부문 최우수상과 수기(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