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체육회,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육성을 위한 멘토링 행사 개최체육학과 대학생과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간 소통과 교육의 장 마련
충남장애인체육회(회장 김태흠)는 11월 21일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체육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육성을 위한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주대학교(생활체육지도학과), 남서울대학교(스포츠건강관리학과), 호서대학교(사회체육학과), 원광대학교(스포츠과학부) 등 체육 관련 학과 대학생 80여 명과 충남 15개 시·군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소통과 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 라운딩 △멘토(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의 대학생 마음가짐 발표 △시·군 장애인체육회와의 1:1 취업 상담 △장애인 체육 종목 교육(골볼, 배드민턴, 탁구, 휠체어 럭비)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로 활동 중인 멘토들은 대학생들에게 진로 준비와 현장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애인 체육 분야에서의 열정과 실천적 자세를 당부했다. 이어진 장애인체육 종목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골볼, 배드민턴, 휠체어럭비 등 다양한 스포츠를 직접 배우고 실습하며 장애인 체육 현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공주대학교 생활체육지도학과 곽재원 학생은 “이번 멘토링 행사를 통해 실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해 이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밝히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군 장애인체육회와의 1:1 취업 상담을 통해 대학생들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로 채용될 수 있는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받았다. 변현수 충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멘토링 행사는 대학생들에게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라는 직업을 알리고, 채용 가능성을 높이는 좋은 홍보의 장이 되었다”며,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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