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응우)가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제도를 알리고 기부금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관내 기업과 기관을 직접 방문하며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11월 20일, 계룡시는 충남테크노파크 임직원과 입주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주요 혜택인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소개하고 현장 기부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개최했다. 현장기부 이벤트에 참여한 한 직원은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답례품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어 매우 실질적인 혜택을 느낀다”며, “고향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충남테크노파크 방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관내 주요 기업과 학교, 충남도청 및 공공기관 등을 찾아다니며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기부를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기부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 또는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다양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계룡시는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 내외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발전 재원 마련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