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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논산 관내 농가 방문 ‘딸기 생육 점검 및 출하 전망’ 논의

논산계룡신문 | 기사입력 2024/11/20 [15:33]

농림축산식품부, 논산 관내 농가 방문 ‘딸기 생육 점검 및 출하 전망’ 논의

논산계룡신문 | 입력 : 2024/11/20 [15:33]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1월 19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도 관계자들과 함께 관내 농가를 방문해 딸기 정식 및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출하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육묘기간 동안 잦은 강우와 6~9월 고온 현상의 영향으로 탄저병과 시들음병 발병률이 최근 10년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온난화로 인해 화아분화 시기와 생산이 지연되면서 딸기 생산량이 10%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경기 침체와 12월 본격 출하를 앞두고 딸기 가격은 작년보다 낮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최대 딸기 주산지인 논산시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딸기 생육 상황을 살피며 올해 특이사항 및 농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것은 물론 향후 출하 전망 등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나섰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스마트팜 기술과 단동형 다단 재배방식을 활용해 210% 이상 정식을 실현한 초촉성 재배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었다. 이 기술은 조기 수확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며 논산시의 선도적인 농업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논산시는 선도적으로 새로운 재배 기술을 도입해 농업 발전과 소득 향상을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도 논산시가 지속적으로 농업 혁신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농업발전 5대 전략과 농업 소득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생산량과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 10월 16일 첫 딸기 출하를 시작했으며, 소비자가 맛과 안정성, 품질모두 신뢰할 수 있는 딸기와 논산시 농산물을 선보이기 위해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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