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안장헌 의원 “충남의 산업적 특성 및 강점 적극 반영해 인프라 및 거버넌스 구축”
충남도의회 ‘미래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안장헌)은 10월 22일 아산에 위치한 '소셜캠퍼스 온 충남'에서 제3차 연구모임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지난 5월부터 충남도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등 주요 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정책 과제를 도출해왔다. 연구모임의 대표를 맡은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 등 11명의 도의원과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충남 모빌리티 산업 현황 및 발전 방안’과 ‘스타트업과 충남 신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으며, ‘충청남도 미래산업(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 활성화 지원 방안 연구’ 용역의 최종 보고가 이뤄졌다. 보고를 맡은 호서대학교 정희운 교수는 “충남의 주력 산업이 ‘반도체 첨단 패키징’, ‘탄소저감 자동차 부품’, ‘고기능성 그린바이오’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충남도가 이러한 신산업 상용화와 인력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장헌 의원은 “충남은 삼성전자 TSP(Test & System Package)와 첨단 패키징 사업부가 아산과 천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이 집중되어 있어 반도체 산업의 후공정 및 패키징 관련 전후방 기업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 대응을 위한 반도체 연구 개발과 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를 촉구했다. 또한 안 의원은 “충남도가 미래모빌리티 기업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 사업 추진에 나서야 한다”며, 미래모빌리티 실증단지 구축 및 신산업 발굴을 통한 사업화 지원 의지를 밝혔다. 안 의원은 이어 “충남은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콤플렉스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지역으로, 이를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종합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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