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올해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 ‘7관왕’을 달성하며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도에 따르면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경진대회에서 3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10월 말 부산에서 개최된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x 부산도시재생박람회’에서도 △도시재생 종합성과 △균형발전 우수사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 등 3개 분야 우수상과 추진 우수기관 선정을 포함해 총 7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도시 및 지역혁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충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자원 활용 △거점시설 운영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대상을 받으며 도시재생 추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 도시 확장으로 인해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경제적·사회적·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도내 14개 시군 46개 지구에 2조 4937억 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7개 지구는 이미 사업을 마무리했다. 연말까지 추가로 5개 지구를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신규 공모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올해 국비 450억원 초과 확보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진호 도 주택도시과장은 “도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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