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2일 태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을 기념하며, 도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꽃길을 열어, 세계를 태안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 전재옥 태안군의장,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한국 대표, 도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홍보영상 상영, 박람회 추진 상황 보고, 성공 개최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태안군 이장단 협의회장과 안면읍 새마을 부녀회장은 군민을 대표해 성공 개최 다짐 선언문을 낭독하며, 박람회 성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와 함께 박람회 홍보영상과 추진 현황 보고를 통해 참석자들은 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와 태안군, 관계기관, 민간 단체 및 도민 간 협력을 강화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두 차례 성공적으로 치른 국제꽃박람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박람회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겠다"며, “태안을 세계적인 휴양, 레저, 치유 도시로 발전시키고,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의 중추적인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융합한 행사로, 태안을 이 분야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며, “전 세계가 하나 되는 박람회를 통해 태안과 충청남도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오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태안군과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40개국에서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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