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원장 배무룡)은 11월 19일, 도내 교사 140여 명을 대상으로 ‘AI 멀티미디어에 기반한 읽기 부진 지원 전략 및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읽기곤란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교수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김민경 교수(미국 윈스롭 대학교)는 미국의 읽기 교육 사례와 함께 AI 도구를 활용한 새로운 교육 방법론을 제안했다. 특히 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교사 주도 읽기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하며, 읽기 부진 학생들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 개발과 난독증 학생을 위한 조기 개입 및 중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교수는 “미국의 읽기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학생 개인의 읽기 능력을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AI 기술이 이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의 교실에서 AI와 멀티미디어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읽기 부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무룡 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교사들이 읽기 부진 학생들을 지원하는 새로운 전략을 배우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AI와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교수법은 교육의 미래를 바꿀 핵심 기술”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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