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행사 참석"119년 봉사 여정, 힘쎈충남이 응원합니다!"…봉사와 헌신에 감사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1월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충남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적십자사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이어질 봉사 여정에 힘쎈충남이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충남적십자가 적십자 전국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여러분들의 사랑과 봉사 덕분”이라며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집중호우 등 어려운 상황에서 적십자 가족 1000여 명이 도민 곁에서 헌신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올해 초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도시락과 심리상담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위로와 지원을 펼쳤다. 또한, 7월 집중호우 때는 파손된 주택과 농가 복구를 도우며 피해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적십자 가족이 모금해 전달한 성금은 10억 원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서 적십자사 충남지사 명예회장인 김 지사는 2025년 적십자 회비 모금을 독려하기 위해 특별회비 600만 원을 쾌척하며, 봉사활동에 앞장선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 지사는 “여러분의 사랑과 봉사가 충남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여러분께도 큰 복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세답족백(洗踏足白)’이라는 사자성어처럼 봉사의 발자취가 사회를 깨끗하고 희망차게 변화시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1905년 고종황제 칙령 제47호에 따라 창립됐으며, 충남지사는 2016년 10월 1일 분리설치됐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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