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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행사 참석

"119년 봉사 여정, 힘쎈충남이 응원합니다!"…봉사와 헌신에 감사

논산계룡신문 | 기사입력 2024/11/16 [00:16]

김태흠 충남지사,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행사 참석

"119년 봉사 여정, 힘쎈충남이 응원합니다!"…봉사와 헌신에 감사
논산계룡신문 | 입력 : 2024/11/16 [00:16]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1월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충남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적십자사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이어질 봉사 여정에 힘쎈충남이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충남적십자가 적십자 전국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여러분들의 사랑과 봉사 덕분”이라며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집중호우 등 어려운 상황에서 적십자 가족 1000여 명이 도민 곁에서 헌신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올해 초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도시락과 심리상담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위로와 지원을 펼쳤다. 또한, 7월 집중호우 때는 파손된 주택과 농가 복구를 도우며 피해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적십자 가족이 모금해 전달한 성금은 10억 원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서 적십자사 충남지사 명예회장인 김 지사는 2025년 적십자 회비 모금을 독려하기 위해 특별회비 600만 원을 쾌척하며, 봉사활동에 앞장선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 지사는 “여러분의 사랑과 봉사가 충남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여러분께도 큰 복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세답족백(洗踏足白)’이라는 사자성어처럼 봉사의 발자취가 사회를 깨끗하고 희망차게 변화시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1905년 고종황제 칙령 제47호에 따라 창립됐으며, 충남지사는 2016년 10월 1일 분리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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