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11월 13일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3층 극장에서 ‘2024년 전역장병 논산바로알기 행사(6차)’를 열고, 6·25 참전용사 20명과 80명의 후배 전역장병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선배 참전용사들이 전쟁의 실상과 국가 안보에 헌신했던 경험을 전역장병에게 전하며 후배 장병들이 감사와 존경을 직접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6·25 참전용사를 대표하여 92세의 김용우 참전용사는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후배 장병들이 든든하다"며 "대한민국과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전역장병 대표는 "전쟁의 어려움을 극복하신 선배들의 헌신에 감동을 느낀다"며, "어디서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육군장병임을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후 행사는 보이스피싱 예방 강의와 금융 정보 특강, 논산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이날 논산의 명예시민증을 전달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여러분은 논산의 자랑스러운 시민”이라며 “논산이 제2의 고향이자 안식처가 되길 바라며,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겠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전역장병 논산바로알기 행사’는 논산 육군훈련소와 육군항공학교 전역장병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되며, 지금까지 5차 총 484명의 전역장병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