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월 13일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충남교육청-충남도청-도내 16개 대학이 참여하는 늘봄학교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5학년도 충남형 늘봄학교 대학 연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목표로 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15개 시ㆍ군에서 추진할 협력 과제를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충남도청이 12월 공모할 예정인 늘봄학교 연계 RISE 선도지구 사업에 대해 대학별 역할과 컨소시엄 구성 방안을 논의하며, 충남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열띤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지역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대학 연계 늘봄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 계획도 논의됐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늘봄학교 정책은 우리 지역의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체계적 교육 시스템”이라며, “이번 협의회가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되는 충남형 늘봄학교의 질적 향상을 위한 소중한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