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에서 세 번째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우측에서 세 번째 소피 배(Sophy Bae) 구글 포 에듀케이션 한국 총괄)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월 13일 도교육청에서 구글 포 에듀케이션과 충남형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글 포 에듀케이션 한국 총괄 소피 배(Sophy Bae)와 실무 담당자가 참석하여 학교와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 자리에서는 충남 교육 현장에 인공지능 기술을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한 글로벌 아이디어 교환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향상시키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교사들의 전문성 개발을 지원하는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과 디지털 학습 콘텐츠 제공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충남교육청과 구글은 이미 구글 기반의 플랫폼을 활용한 교실 수업 혁신 연수 과정을 공동 개발하여 희망 학교에 적용 중이다.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의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디지털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충남형 인공지능 교육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구글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오는 2025년 1월, 영국에서 열리는 「2025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 UK」에 공식 초청되어, 자체 개발한 「마주온 기반 교육데이터 분석 시스템(온키움)」 관련 발표와 세미나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