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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4 스타트업 밋업 페스타’ 개최…스타트업 성장 촉진의 장 마련

김태흠 지사 “2031년까지 1000억 원 출자해 1조 펀드 조성”

논산계룡신문 | 기사입력 2024/11/13 [22:10]

충남도, ‘2024 스타트업 밋업 페스타’ 개최…스타트업 성장 촉진의 장 마련

김태흠 지사 “2031년까지 1000억 원 출자해 1조 펀드 조성”
논산계룡신문 | 입력 : 2024/11/13 [22:10]

  

충남도는 도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1월 13일 천안 성성동 호수공원 일대에서 ‘2024 스타트업 밋업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스타트업협회 등 20여 개 창업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유니콘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스타트업 밋업 페스타는 투자 상담, 판로 개척, 자금 조달, 기술 교류, 사업 협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성장 기회를 얻고 창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투자자와 직접 만나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 유치를 모색하는 ‘투자 밋업’, △재무 전략 및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금융 밋업’, △잠재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의 상담을 통해 협력을 모색하는 ‘구매 밋업’,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논의하는 ‘기술 밋업’, △대·중견기업 및 연구기관과 혁신을 촉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등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및 관계기관 대표와 도내 스타트업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 공연과 개막 세리머니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김 지사는 개막 연설에서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도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충남이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올해 100억 원을 출자해 2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중이며, 2031년까지 1000억 원을 추가로 출자해 1조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베이밸리’를 통해 충남을 스타트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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