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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논산행복대학 졸업장 수여식 개최

12일 은진면을 시작으로 2주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

논산계룡신문 | 기사입력 2024/11/12 [19:13]

제4회 논산행복대학 졸업장 수여식 개최

12일 은진면을 시작으로 2주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
논산계룡신문 | 입력 : 2024/11/12 [19:13]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응원하며 평생학습의 가치를 되새기는 ‘제4회 논산행복대학 졸업장 수여식’을 11월 12일 은진면을 시작으로 2주간 진행한다. 

이번 졸업식은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며, 강사와 가족, 마을 주민들이 함께해 그간의 노력과 성취를 되돌아보고 새 출발을 응원하는 따뜻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올해 졸업장을 받는 어르신은 총 35개 마을, 230여 명으로, 지난 2019년 논산행복대학에 입학해 ‘만학의 도전’을 6년간 이어온 분들이다. 이들은 한글을 배우는 것에서 더 나아가 그림, 시 창작 등을 통해 자신의 삶을 표현하는 배움을 지속했으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핸드폰 사용법과 디지털 교육도 받으며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립과 참여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졸업식은 평생학습의 가치를 몸소 증명해 오신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기리는 자리”라며 “꾸준히 배움을 이어오실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강사와 가족,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현재 논산행복대학은 총 175개 마을에서 1,12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2회 2시간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마을 어르신회관이 배움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논산행복대학은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 어르신들이 배우고 성장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작은 사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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