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이 논산의 미래 성장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백성현 시장은 11월 8일 논산시 관계부서 직원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지방경제 발전을 위한 필수 국비 예산’의 확보 필요성을 국회의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는 세수 감소와 정부 부채 증가로 인해 중앙정부의 재정 건전성 유지 기조가 강화되면서 교부세와 같은 의존 재원의 확보가 어려워질 것을 예상해 미리 대응하기 위한 행보다. 백 시장은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을 만나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과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사업을 소개하고 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백 시장은 “논산은 대한민국 국방군수산업의 중추 도시로서 첨단국방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논산국방군수산업단지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국방 관련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방산혁신클러스터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조성은 논산이 국방군수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과제이며, 인구 소멸 및 지역 균형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백 시장은 이어 충청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2025년 논산시 주요 사업과 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현재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16억 원의 사업 예산 외에도, 추가로 4억 5천만 원의 기본 설계비 증액을 건의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위한 26억 5천만 원의 예산 지원도 요청했다. 백성현 시장은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로 인해 지자체 간 예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논산의 미래 먹거리와 살거리를 책임지겠다는 사명감으로 선제적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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