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공주와 세종에서 도내 중등 사회 교과군 및 업무담당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사·민주시민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역사·민주시민교육 관련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 첫날에는 미디어 문해교육과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이 이어졌으며, 학생자치 활성화, 향토사 동아리 활동, 청소년 역사캠프 운영 등 다양한 우수 사례가 발표되어 교사들 간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이튿날에는 공주의 주요 유적지에서 현장 체험 학습을 진행하며 연수 주제를 심화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역사와 민주시민교육을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다양한 우수 사례를 접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학교에 적용할 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역사·민주시민교육의 방향성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과 성숙한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추도록 교사들이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 교사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학교 특성에 맞춘 역사·민주시민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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