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보호관찰소(소장 이충구)는 11월 11일 논산시 은진면에 위치한 논산꿈이레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방문하여, 쉼터 청소년들과 함께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고 인문학 서적과 과일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적 전달은 보호관찰소에서 청소년들이 읽고 싶어하는 책을 미리 조사해 준비한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충구 소장은 책마다 청소년의 이름과 함께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직접 적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특강에서는 중국 역사 속 패왕별희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삶에서 어려운 상황을 만났을 때에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회복탄력성을 키우기를 강조했다.

이충구 소장은 “오늘 이야기한 패왕별희의 스토리처럼, 여기 있는 여러분도 각자의 삶에서 어려움이 닥쳤을 때 더 나은 상황을 향해 나아가는 회복탄력성을 기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논산보호관찰소는 올해 상반기부터 논산꿈이레쉼터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인문학 특강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세 번째 강의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과일세트 외에도 빼빼로 데이를 맞아 과자를 선물하며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