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박양훈)은 11월부터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온마음 동물교감’ 교육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더봄학생이 소속된 학급을 포함한 10개 학교에서 진행되며,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반려동물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이다. 동물교감 활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나누며 간식 주기, 이름 부르고 대답하기, 함께 산책하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책임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온마음 동물교감을 체험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강아지를 만지는 것이 무서웠는데, 이제 헤어지려니 눈물이 날 정도로 정이 들었어요. 커서 애견미용사가 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양훈 교육장은 “온마음 동물교감을 통해 학생들이 반려동물에게 사랑과 책임감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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