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지민규 의원)은 11월 4일 도내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방문과 토론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모임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을 비롯해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 등 도의원과 한국청년네트워크 김원필 이사장, 남성연 충청남도 청년정책관 등 14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도내 청년 인구가 많은 천안과 아산의 청년센터를 방문해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천안 청년센터 ‘불당이음’에서는 최진근 센터장으로부터 센터 운영 현황과 청년정책의 부족한 점에 대해 청취한 후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아산 청년아지트 ‘나와유’에서는 아산 청년위원회 이승준 위원장이 ‘청년 결혼과 출산’ 문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위원장은 웨딩홀 연계, 신혼부부 저리 대출 지원 및 저렴한 월세 임대주택 제공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현행 돌봄 정책의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지민규 의원은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며 “취업, 주거, 교육 등 여러 문제에서 청년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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