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숙 의원 대표발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책 강화 촉구 건의안’ 채택“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한 체계적 보호망 구축 필요”
충남도의회는 11월 5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자립준비청년 지원책 강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현숙 의원은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우울과 불안 등 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으나, 자립지원 인력 부족으로 충분한 심리 상담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자립 지원 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자립준비청년 중 41%가 기초생활수급자에 해당하고,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은 생활 유지에 부족하다”며, “안정적 주거 환경을 마련하지 못해 고시원이나 임시 거처에 머무는 경우가 많고, 사회적 편견과 취업 준비 부족으로 인해 잦은 이직과 은둔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현숙 의원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세심한 지원과 체계적인 보호망을 구축하여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자립지원 전담인력 확충 및 심리적 지원과 지속적인 관리체계 강화 ▲자립수당과 자립정착금 인상 및 안정적 주거 지원 정책 마련 ▲맞춤형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건의안을 국회와 정부 관계 부처에 전달해 자립준비청년 지원 강화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