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고교생 제2외국어 노래부르기 축제 성황리에 개최준비 과정에서 발음과 억양, 어휘를 자연스럽게 익히며 언어 활용 능력 강화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월 2일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2024학년도 고교생 제2외국어 노래부르기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일본어와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는 고등학생들이 노래를 통해 언어 실력을 실용적으로 익히고,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되었다. 도내 19개 고등학교 총 94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일본어 12팀과 중국어 7팀으로 나뉘어 듀엣, 트리오, 합창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논산대건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일본 노래를 밴드와 함께 공연하며 “방과 후와 주말을 활용해 연습하면서 일본어 실력뿐 아니라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교육청이 주관하고 충남중국어교과연구회가 기획하여, 학생들이 언어 학습을 실용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학생들은 무대 준비 과정에서 일본어나 중국어의 발음과 억양, 어휘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며 언어 활용 능력을 강화했다. 충남외국어고등학교의 한 중국어 교사는 “학생들이 배운 외국어를 실제로 사용할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배워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어는 물론, 일본어와 중국어 등 제2외국어 활용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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