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임아리)는 논산시 거주 다문화가족의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언어발달 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언어발달을 돕는 부모교육(1회기)과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활동(2회기)으로 구성되었으며, 자녀의 언어발달을 촉진하고 부모-자녀 간의 관계를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1회기 교육은 현재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아동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가정 내 언어발달 촉진을 위한 놀이 활동’을 주제로, 부모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방법을 소개하며 가정 내 언어발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2회기 체험활동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황금향 수확 체험 및 요거트, 청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난 11월 2일에 진행되었다. 이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는 소중한 추억을 쌓고 긍정적인 라포를 형성하며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아이와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는 등 다양한 긍정적 소감을 남겼다. 한 부모는 “가정에서도 배운 놀이 방법을 활용해 아이들과 함께 활동할 때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했다”며 교육의 유익함을 강조했다. 임아리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은 상시 진행되는 언어발달 수업 외에도 가정 내에서 부모가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하며, “다문화 부모가 올바른 부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법과 상담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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