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응우)가 11월 4일 서울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년 제15회 공기의 날 기념식에서 ‘맑은공기 모범도시(굿 에어 시티, Good Air City)’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 한국공기청정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공기의 날 기념식은 다양한 노력을 통해 대기질을 깨끗하게 하고 희망적인 미래 환경 도시의 모범을 제시하는 자치단체를 ‘맑은공기 모범도시’로 선정·시상하고 있다. 계룡시는 작년 9월 ‘2045 탄소중립 도시’ 비전을 선포한 후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자립 거점마을 조성, 공동주택에 음식물폐기물 관리시스템(RFID) 설치, 건강한 숲 가꾸기 사업, 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 등 자원경제 선순환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농업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지역 특성에 맞춘 기후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 중이다. 또한 시는 미세먼지 비상조치와 계절 관리제를 효율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친환경 자동차 보급,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친환경 보일러 보급 등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대기질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번 ‘맑은공기 모범도시’ 선정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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