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와 영화 속 배경으로 논산이 자주 등장하며 한류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2018년 ‘미스터 션샤인’으로 한류 열풍의 시작을 알린 논산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넷플릭스 오리지널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그리고 영화 ‘탈주’ 등 화제작의 주요 촬영지로서 국내외 팬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였던 논산 선샤인스튜디오(연무읍 일원)는 여전히 논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드라마가 종영된 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미스터 초이와 고애신 캐릭터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논산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는 논산 양촌면에서 촬영되었으며, 1990년대의 정겨운 골목길과 건물들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해 최근 시청률이 급상승하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의 배경이 된 벌곡면의 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경치로 주목받으며 SNS 상에서 ‘한국의 핀란드’라 불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앞서 인기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촬영지로도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되었다. 논산 강경은 영화 ‘탈주’의 촬영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강경 옥녀봉의 일몰 풍경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액션 장면의 박진감 넘치는 배경지로 활용되었으며, 주인공의 숙소로 사용된 건물도 강경의 근대 건축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과거부터 ‘근대역사의 보물창고’로 불리며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논산시 관계자는 “논산이 인기 드라마와 영화 속 배경으로 알려지며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논산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논산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어하는 한류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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