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가 11월 5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제356회 정례회를 열고 42일간 도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안건들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본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를 포함해 충남도의 정책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한 일정이 될 전망이다.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도청과 교육청, 직속기관을 포함한 총 87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도민 제보가 전년 대비 약 490% 증가한 71건이 접수되며, 더욱 면밀한 감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26일과 27일에는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이 이어지고, 28일부터는 도청과 교육청의 2025년도 본예산안,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이 집중 심의된다. 12월 16일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안건들이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5일 첫 본회의에서는 홍성현 의장의 개회사와 함께 11명의 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서며,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이 진행된다. 또한,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배달앱 중개 수수료 규제 촉구 건의안’ 등 13건의 건의안이 채택될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을 심사하고 도정 전반을 점검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가 될 것”이라며, “의원들이 도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견제와 협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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