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운영하는 ‘2024년 행복문화대학’이 3개월간의 운영을 마무리하고, 시민의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한걸음을 내디뎠다. 10월 31일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 무궁화장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이걸재 건양대 국제교류원장, 그리고 수료생 98명이 참석해 수료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수료식은 ‘행복 전도사의 행복한 삶’을 주제로 한 김영란 우송정보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의 마지막 강연을 시작으로 △개회 및 국민의례 △수료사 △축사 △답사 △수료증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총 117명의 수강생 중 98명이 수료증을 받으며, 행복문화대학의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료생 대표 최동예 씨는 “이 배움을 논산시민 행복시대에 기여하는 데 활용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복문화대학은 2012년 여성자치대학으로 시작해 10여 년간 운영됐으나, 2023년부터는 성별 구분 없이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복문화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교육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 과정에서는 인문학, 경제, 환경, 보건, 지역문화, 복지,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개강 당시 논산시의 새 시정 철학을 공유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날 수료식에서도 “늦게 핀 꽃이 더 향기롭고 오래가듯, 시민 여러분의 삶이 오랫동안 아름답고 행복하길 바란다”며, “시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논산, 변화하는 논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