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중학교(교장 정일권)는 10월 31일 ‘산성리 마을과 함께하는 수확 여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노성중학교 학생들, 상월초등학교 학생들, 학부모,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나누었다. 행사는 지난 6월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와 고구마순 심기를 경험한 논과 밭에서 진행되었으며, 벼 베기와 고구마 캐기 등의 수확 활동이 포함되었다. 참가자들은 전통 방식으로 탈곡, 떡메치기, 새끼꼬기, 제기차기, 투호, 박 터트리기,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기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먹거리 체험을 통해 더욱 풍성한 ‘수확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임세원 학생은 “벼 베기 체험을 통해 농사의 고됨과 농부의 고마움을 배웠고, 쌀 한 톨, 고구마 한 알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으며, 이제부터 급식 때마다 밥알 하나 남기지 말고 먹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의미 있는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일권 교장은 “신성리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수확 여행에 참여하여 학생들이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농촌 사랑과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에 관심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성중학교와 산성리 마을공동체가 함께 협력하여 우리 학생들이 친구 사랑,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