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논산농협 DSC(벼 건조 저장 시설)가 본격 가동을 시작하며, 논산 쌀의 고품질화와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10월 30일 논산시 은진면에서 개최된 ‘논산농협 DSC(벼건조저장시설)’준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조용훈 논산시의회의장, 윤판수 논산농협 조합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논산농협 DSC는 총 사업비 40억9천6백만 원이 투입돼 1,129㎡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벼 보관 능력은 약 1,500톤 규모의 최신 사이로 시설을 갖췄다. 이 시설은 벼를 품종별로 구분해 건조·저장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고품질 논산 쌀 생산 및 보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에 준공된 시설을 통해 논산의 대표 농산물인 쌀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농가에서 생산한 벼를 더 많이 매입할 수 있게 되었다”며 “논산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논산 농산물 공동 브랜드인 ‘육군병장’을 승인받은 이후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쌀 과잉 생산과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많다”며, “논산 쌀의 품질 고급화와 유통 활성화를 통해 ‘육군병장’ 브랜드가 전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 농산물 공동 브랜드 ‘육군병장’은 논산시가 국방·군수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미래 비전을 담아 런칭한 브랜드로, 463개 항목의 잔류 농약 검사와 철저한 품질 검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고품질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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