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월 30일 예산에서 중·고·특수학교 교장 186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미래 사회의 불확실성과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이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개정의 핵심 내용은 2025년부터 적용되는 중학교의 학교자율시간 신설, 정보 교육 확대(68시간), 자유학기 및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의 변화 등이다.

배움자리에서는 개정된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과 실천 방안이 공유되었으며, 학교 현장에서의 안정적인 도입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변경 사항 및 교육과정 편성 운영 방안 ▲학교자율시간 편성 및 운영 사례 ▲맞춤 학력 책임교육 방안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되는 학교자율시간의 설계 및 운영을 돕기 위한 「함께 만드는 학교자율시간」 자료가 보급되었으며, 이를 통한 준비, 설계, 실행, 평가의 단계별 활용 방안도 안내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미래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서 잘 안착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주도성 강화 수업과 평가 자료 개발, 학교자율시간 관련 교과용 도서 개발, 진로 연계 교육 자료 개발 및 전문성 강화 연수 등을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