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황명선 의원, “세무플랫폼 문제해결 위해 국세청이 적극 나서야”지난 7월 강민수 국세청장 인사청문회에서 세무플랫폼 문제점 지적…이후 국세청은 무책임한 답변
황명선 의원, “허위과장광고는 국세청이 조사의뢰하고 플랫폼 업체 간담회 정례화해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황명선 의원은 10월 28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세무플랫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세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명선 의원은 지난 7월 강민수 국세청장 인사청문회에서 세무플랫폼 관련하여 허위과장광고와 개인정보유출, 과다환급 등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당시 황 의원은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보고해달라고 요구했는데 국세청은 이와 관련해 적절한 대책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명선 의원은 “지난해 서울지방청 공문을 통해 국세청은 이미 세무플랫폼에 의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음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았다”면서 “그 결과 납세자들의 피해뿐만 아니라 국세청 직원들도 업무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정청구 환급 청구 건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특히 법령상 2개월 이내에 처리해야 함에도 처리하지 못한 건수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신고서의 적정성 검토가 소홀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황명선 의원은 “국세청이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허위과장광고는 국세청이 사례조사해서 공정위에 조사의뢰하고 세무플랫폼과 간담회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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