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고, ‘우리말 우리글 사랑 체험마당’ 개최우리말글 사랑 캠페인, 한글 사랑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용남고등학교(교장 이태훈)는 10월 28~29일 이틀간 ‘우리말 우리글 사랑 체험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즐겨 듣는 가요와 문학 작품에서 아름다운 우리말 표현을 찾는 활동을 비롯해, 한글 상식 풍선 터뜨리기 게임, 우리말 손글씨 쓰기, 초성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우리말 우리글 사랑 운영지원단’을 구성되어 학생들 스스로 행사 기획과 운영을 직접 맡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말 표현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잘못된 표현을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훈 교장은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소통의 편리함만을 추구한 표현이 늘어나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바른 말과 글을 사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말과 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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