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중학교(교장 이우열)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저탄소 초록 식생활 교육을 위한 영양교육 주간을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 주간은 학생들이 풍부한 먹거리 속에서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저탄소 초록급식’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 ‘초록 급식의 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학생들에게 직접 만든 수제 음료를 제공하는 ‘지구사랑데이’가 운영되었다. 또한 ‘희망식단 인기투표’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메뉴를 다음 달 식단에 반영하고, ‘가로세로 영양퀴즈 맞추기 대회’를 열어 식생활 교육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급식실 내에는 폐기 음식물을 활용한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재활용의 의미와 자원 순환에 대해 학습하는 기회도 주어졌다. 특히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사과데이’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평소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친구나 선생님께 마음을 담은 엽서를 작성하고 사과를 선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우열 교장은 “영양교육 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와 인성 함양을 함께 이룰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급식실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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