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3분기 외국어 사용 ‘0건’다듬은 말 배포, 행정용어 순화, 학생공모전, 유공 표창 등 올바른 한글사용 앞장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사)국어문화원연합회가 실시한 3분기 외국어 사용 실태점검에서 전국 교육청 중 유일하게 외국어 사용 빈도 ‘0건’을 기록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외국어 사용 실태점검은 (사)국어문화연합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정부 및 언론의 쉬운 우리말 쓰기 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에서 작성한 보도자료를 점검하고 올바른 한글사용을 권고하는 점검으로, 충남교육청이 3분기(7~9월) 동안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외국어 표기가 전혀 없었음을 의미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한글은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의 정신을 지키는 큰 버팀목이자 문화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올바른 한글 사용 정책은 학생들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창의적 사고력 배양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실태점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한글 사용 정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함께 다듬은 말 80선] 배포와 월간 홍보, 올바른 한글 사용 소식지(동그라미·네모) 발간, 새로운 행정 용어 순화, 각종 누리집의 용어 정비, 올바른 한글사용 학생공모전, 한글사랑 유공자(기관) 표창 등 올바른 한글사용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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