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임아리·건양대 교수)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0일부터 ‘미래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이 긍정적인 비전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미래를 찾아서’ 프로그램에서는 집단상담과 자기 이해 교육, 푸드테라피, 미술치료, 부모 역할 교육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생활 적응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고, 내면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자들은 마지막 회기에서 각자의 ‘미래선언문’을 발표하며 개인 목표와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한국 생활이 어려웠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을 이해하게 되었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아리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이번 프로그램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논산시가족센터는 학교법인 건양교육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가족지원 전문기관으로, 논산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가족센터(☎041-733-7860~2) 또는 홈페이지(https://nonsan.family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