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군사학과(학과장 지효근) 2기 졸업생 박시준 대위가 10월 25일 육군사관학교 화랑연병장에서 열린 제59회 재구상 시상식에서 2024년 육군 재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구상은 1965년 10월 4일 베트남전 파병을 앞두고 수류탄 투척 훈련 중 부하가 실수로 수류탄을 떨어뜨리자 자신의 몸으로 수류탄을 안고 장렬히 산화한 고(故) 강재구 소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투철한 군인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66년 제정됐다. 육군은 야전부대 전투중대장 중 희생정신과 감투정신을 발휘해 타의 귀감이 되는 최고의 '중대장'을 군단급에서 1명씩 총 14명을 선발, 포상해 오고 있다. 건양대 군사학과는 2022년에도 2기 졸업생인 류제권 대위가 육군 재구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지효근 군사학과장은 “건양대 군사학과는 육군 본부가 주관하는 학사운영평가에서 12회에 걸쳐서 최우수 학과 선정 및 높은 장기복무 선발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군인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앞으로도 육군이 요구하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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