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농업의 고품질화와 세계화를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백성현 논산시장이 ‘2024 한국경제 최고의 리더’로 선정됐다. 

이 상은 한경미디어그룹이 주관하여 국가 경제 발전, 신규 고용 창출, 창의적 경제 활동 등 국내외 경영환경 개척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민선 8기 슬로건인 ‘수지맞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목표로, 논산 농업의 수익 다변화와 고품질화를 추진하며 세계시장 진출의 기틀을 마련했다. 

논산시는 도시의 ‘국방도시’ 브랜드를 농업과 결합해 논산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을 선보였다. 이 브랜드는 463개 항목의 잔류농약 검사를 통과한 고품질 농산물만을 취급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논산시는 국내 농축산물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남아 시장과 약 500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아시아한상총연합회와 협력하여 15개국 바이어와 5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아시아한상대회’를 성사시키며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 2월에는 태국 방콕에서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열고 306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으며, 내년에는 인도네시아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성현 시장은 “농업이 단순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 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논산 농산물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