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0월 25일 부여군 드론교육체험센터에서 ‘제3회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 챌린지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공무원의 드론 운용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드론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정밀 조종 부문과 수색·탐색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정밀 조종 부문에서는 다양한 코스와 고난이도 장애물을 피하는 경연이 펼쳐졌다. 수색·탐색 부문에서는 20개 크고 작은 물체를 찾는 경연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시군 드론 운용 담당 공무원 48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결과, 드론 정밀 조종 부문 최우수상은 서산시가, 우수상은 태안군과 부여군이 차지했다. 수색·탐색 부문에서는 홍성군이 최우수상을, 보령시와 서천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또한 ‘전국 무인헬리콥터 조종 경진대회(F3C)’와 연계하여 개최되어, 전국의 무인 헬리콥터 조종 고수 30여 명이 참여하며 드론 운용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정보 교류의 기회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