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0월 23일 오후 3시, 논산시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보건소 감염병대응팀 주관으로 '2024 생물테러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보건소를 비롯해 소방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생물테러가 발생할 경우 초동대응요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특정 대상 또는 불특정 다수에게 살포하여 살상하거나 질병을 유발하는 행위로, 빠른 전파력과 높은 치사율을 지녀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훈련은 충청남도감염병관리과 최동권 역학조사관의 생물테러 대비·대응 체계 강의로 시작해 ▲개인보호구 착탈의(Level A, C) ▲다중탐지키트 사용 ▲검체 이송 절차 등의 실습형 훈련이 진행되었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확립하고, 비상 상황에서의 초동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생물테러는 소량으로도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모의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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