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김용하 총장이 산업자원부 산하 싱크탱크인 산업정책연구원이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Operation 분야 인재육성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안과전문병원인 서울 영등포 김안과병원을 설립한 명곡 김희수 박사가 1991년에 설립한 건양대학교는 ‘가르쳤으면 책임진다’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전국 최초의 동기유발학기 시행, 융합전문 단과대학 설립, 의료공과대학 설립 등을 통해 혁신을 선도해왔다.

김용하 총장은 20여 년간 건양대에서 재직하며 2022년 총장에 취임한 이후 다양한 대학 혁신을 통해 특성화 인재를 배출하고 최상위권 취업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메디컬캠퍼스는 병원과 연계한 실습 활동 및 의료 융복합 클러스터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14년간 의료보건계열 국가고시에서 13회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

논산 창의융합캠퍼스는 창의융합교육(AL, CLD, PBL)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창의성을 배양하고 있으며, 미국 애플이 선정하는 ‘Apple Distinguished School’로 인정받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8년 연속 수상작을 배출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김 총장은 차별화된 학생설계 교육 모델 ‘Design You’를 개발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융복합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입학 단계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건양대는 또한 교육부가 선정한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논산 창의융합캠퍼스를 활용하여 국방산업 중심의 대학 체계 전면 개편과 함께 국방산업 기업에 맞춘 인재 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24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 참석한 김 총장은 “인재육성 부문에서 인정받고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만족하는 대학, 사회가 필요로 하는 좋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