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샤인스튜디오 전경     ©

OTT 서비스와 지상파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논산 선샤인스튜디오가 개관 6년 만에 누적 관광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선샤인스튜디오는 2018년 방영된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 처음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애플TV ‘파친코’ 등 다양한 드라마, 예능,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수개월간 휴장했던 시기를 감안했을 때, 누적 100만 명 돌파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션샤인스튜디오는 논산시가 부지와 기반 시설을 제공하고, ㈜SBS A&T가 세트장을 건립하는 민관 협력 방식을 통해 더욱 감각적이고 전문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 건축물의 현실감과 내부 시설의 활용을 통해 독특한 콘텐츠를 만들어냈으며, 관광객에게는 편안한 휴식 공간까지 제공해 매력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지역민 우선 채용을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선샤인스튜디오는 논산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으로, 전국에서 논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는 필수 코스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논산이 국방군수산업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논산의 가치와 문화를 담은 관광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BS A&T의 이희근 실장은 “전문 방송 콘텐츠 제작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선샤인스튜디오를 더욱 색다른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샤인스튜디오는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배경지’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에는 한국관광공사의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