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0월 23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2024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및 화재와 같은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에는 계룡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계룡소방서, 논산경찰서, 계룡대근무지원단, 육군 제3585부대 1대대, 한국전력공사, CNCITY에너지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기존의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중심의 소방 활동에서 벗어나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초자치단체의 역할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재난대응 상황실과 현장 간의 실시간 통합 연계를 통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위기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계룡시는 훈련 전 과정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사용하고 드론을 활용해 재난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상황실에 전달하는 등 최대한 실제 재난상황과 유사한 조건을 조성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상황실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현장 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하여 13개 협업 기능과 관련 매뉴얼을 활용, 인명 구조 및 병원 이송 체계, 이재민 구호 및 대책 등 재난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응우 시장은 “재난안전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