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중학교는 10월 18일 금산에서 열린 제12회 충청남도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5개 종목에 5명이 참가하여 금메달 5개(100m, 멀리뛰기, 창던지기), 은메달 3개(포환던지기, e-스포츠)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성과는 논산중학교가 그동안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체력 훈련을 진행하고, 학교 육상부와 연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해온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2학년 오환빈 학생의 활약이 돋보였다. 오환빈 학생은 지난 5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멀리뛰기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5m라는 자체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환빈 학생은 “멀리뛰기에서 5m를 넘어서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훈련해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우열 교장은 “단일 학교에서 이렇게 많은 메달을 획득한 것은 매우 뜻깊은 결과이다”라며, “그동안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특수학급과 통합학급 담임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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