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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딸기, 올해 첫 수확…국내 넘어 해외시장도 정조준

논산계룡신문 | 기사입력 2024/10/23 [14:12]

논산 딸기, 올해 첫 수확…국내 넘어 해외시장도 정조준

논산계룡신문 | 입력 : 2024/10/23 [14:12]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주말, 광석면 한 농가에서 올해 첫 딸기 수확을 시작했다고 10월 23일 밝혔다. 

이는 과거보다 약 15일 앞당겨진 것으로, 논산시농업기술센터의 조기 화아분화 기술 보급과 시설 지원 덕분에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

10월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딸기 생산량이 증가하며, 당도와 맛도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논산은 전국 딸기 재배 면적의 약 17.8%를 차지하며, 국내 최대 딸기 주산지로 꼽힌다. 특히 논산에서 개발된 설향 품종을 비롯해 최근 인지도가 높아진 킹스베리, 비타베리, 홍희 등 다양한 신품종이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고온이 지속되는 여름이 길어지면서 딸기 재배가 어려워졌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조기 화아분화 기술 도입과 신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친환경 재배 확충과 농약 잔류 자체 분석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안전하고 맛있는 딸기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논산시는 이를 바탕으로 논산 딸기의 세계화와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과 안정성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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