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는 농업인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종자기능사 자격취득 교육과정에서 최종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우수한 작물 품종의 개발 및 보급을 위해 필수적인 종자기능사 자격증을 목표로 한 과정으로, 농업인과 관련 분야 종사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종자기능사 자격증은 작물의 채종과 생산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지식과 자격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국가 자격증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종자의 보급을 촉진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한다. 이번 교육은 필기 9회차, 실기 3회차로 총 12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종자의 형성과 발달, △종자 육종과 유전, △품종 육종의 방법 및 과정, △작물 재배환경과 저장 등 이론 교육과 △종자검사 및 파종, △접목 실습, △병해충 감별 등의 실습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처음 31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이번 과정에서 11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으며, 최종적으로 7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자격시험에 미응시하거나 아깝게 합격하지 못한 교육생들은 2025년 시험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2017년부터 유기농업기능사, 식품가공기능사, 농산물품질관리사 등 총 13종의 전문기술 자격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농업인 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종자기능사 교육과정이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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