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 17일 계룡로타리클럽과 함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등반대회 ‘Level Up’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반대회는 전라북도 무주군 덕유산에서 곤도라를 타고 향적봉까지 등산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생애 첫 등반을 성공시키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크게 높이는 경험을 했다. 이번 행사는 계룡로타리클럽의 적극적인 후원과 자원봉사 덕분에 성사됐으며, 참여한 장애인들은 "내 생애 첫 등반 성공"을 목표로 도전에 나섰다. 특히,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한 등반대회는 처음 시도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등반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은 자신감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출발에 앞서 "장애는 장벽이 될 수 없습니다"라며, "의미 있는 등반을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라고 격려하며, “할 수 있다!”라는 구호와 함께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장 진원스님은 "장애인들의 자립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후원하고 자원봉사에 힘써주신 계룡로타리클럽과 지역사회의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등반대회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이용자 A씨(55·두마면)는 "구름 위에 올라와서 너무 신난다"며, "힘들었지만, 이 높은 곳까지 올라와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계룡로타리클럽의 후원과 자원봉사로 진행되었으며,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의 성인장애인해밀교실 공모지원사업과 발달장애인주간활동 바우처사업, 그리고 계룡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의 지원으로 성사되었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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