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박양훈)은 10월 15일 시민가족공원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음’ 미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지음' 미술대회는 순우리말로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지으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잠재적 재능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장애 인식 개선과 긍정적인 가치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당일 추첨한 '가을', '즐거운 학교생활', '나의 꿈 나의 미래'라는 주제에 맞춰 상상화, 만화, 풍경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창의력을 발휘하며 각자의 꿈과 끼를 표현했다. 이 외에도 ▲포토 부스 촬영 ▲비눗방울 체험 ▲판박이, 색판뒤집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되어 학생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술대회애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알록달록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 너무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양훈 교육장은 “이번 미술대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자기효능감과 성취감이 높아져 자립심이 강화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중심의 행사 참여를 통해 사회적 통합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얼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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